2913. 한국교회, 증도에서 답을 찿아야 합니다.
심재표, 2016-10-16 03:09:00
2016년 10월 5~6일, 1박 2일 일정으로 다른 일행들과 함께 문준경 전도사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증도 순례 팸 투어'에 다녀왔습니다. <천국의 섬> 저자 임병진 목사님(부천 디바인카페교회)께서 안내해 주신 천혜의 섬, 슬로시티 증도는 그야말로 환상적인 곳이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기독교 역사상 최초의 여성 순교자인 문준경 전도사의 기념관과 순교지 일원을 돌아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좋은 시간을 가질 수가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최근의 일부 교회들의 부패 문제를 목도하면서 결국에는 머지않아 우리나라도 유럽과 같이 주일에도 교회가 텅텅비는 ‘교회 공동화 현상’에 직면하게 되리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권력과 경제력을 가진 계층들이 주류를 이루는 한국교회는 그들이 종교에서 이상 더 현실적인 이익이 없을 때는 쉽게 떠나게 될 것이고, 그러면 쉽게 공동체는 빠르게 붕괴되리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사람들을 돌보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교회를 걱정해야 하는 시대에 이번 여행은 제게 엄청난 경험이었습니다. 38년간을 기독교 학교에 몸을 담았던 저는 그동안 늘 걱정스러운 한국교회에 대한 해답은 ‘종교 본연의 임무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마음에 영성을 채우고 난 뒤, 고통 받고 소외된 사람들을 끌어안는 것이 종교의 본연의 임무라고 생각하고 있던 차에, 임병진 목사님의 범교파적이고 실천적인 신안 증도 순례여행은 한국 교회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신선한 충격으로 나름 이해되기에 충분했습니다.
순례여행을 함께 다녀온 여러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교인이건 아니건 모두가 힐링이 되고, 문준경 전도사님에 대한 임병진목사님의 말씀이 깊이 와 닿았다고 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마음에 영성을 채우고 또 한국교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신안 증도 순례 여행’이 그 대안이라고 생각되는 까닭입니다.
이런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시고 지원해 주신 신안군수님을 비롯한 신안군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또 함께 동행하시면서 말씀으로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신 우리 임병진 목사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신안 군수님, 염치없지만 앞으로 신안 ‘증도순례여행’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은혜 받고 감동받을 수 있도록 가능한 한 많은 지원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참 좋았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기독교 역사상 최초의 여성 순교자인 문준경 전도사의 기념관과 순교지 일원을 돌아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좋은 시간을 가질 수가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최근의 일부 교회들의 부패 문제를 목도하면서 결국에는 머지않아 우리나라도 유럽과 같이 주일에도 교회가 텅텅비는 ‘교회 공동화 현상’에 직면하게 되리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권력과 경제력을 가진 계층들이 주류를 이루는 한국교회는 그들이 종교에서 이상 더 현실적인 이익이 없을 때는 쉽게 떠나게 될 것이고, 그러면 쉽게 공동체는 빠르게 붕괴되리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사람들을 돌보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교회를 걱정해야 하는 시대에 이번 여행은 제게 엄청난 경험이었습니다. 38년간을 기독교 학교에 몸을 담았던 저는 그동안 늘 걱정스러운 한국교회에 대한 해답은 ‘종교 본연의 임무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마음에 영성을 채우고 난 뒤, 고통 받고 소외된 사람들을 끌어안는 것이 종교의 본연의 임무라고 생각하고 있던 차에, 임병진 목사님의 범교파적이고 실천적인 신안 증도 순례여행은 한국 교회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신선한 충격으로 나름 이해되기에 충분했습니다.
순례여행을 함께 다녀온 여러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교인이건 아니건 모두가 힐링이 되고, 문준경 전도사님에 대한 임병진목사님의 말씀이 깊이 와 닿았다고 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마음에 영성을 채우고 또 한국교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신안 증도 순례 여행’이 그 대안이라고 생각되는 까닭입니다.
이런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시고 지원해 주신 신안군수님을 비롯한 신안군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또 함께 동행하시면서 말씀으로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신 우리 임병진 목사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신안 군수님, 염치없지만 앞으로 신안 ‘증도순례여행’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은혜 받고 감동받을 수 있도록 가능한 한 많은 지원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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