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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6 16:39:00
신안 “섬낙지” 압해읍협의회 창립 총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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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낙지의 주산지인 신안군에서 26일 신안 “섬낙지” 압해읍협의회(회장 김영국) 창립총회가 낙지잡이 어업인과 가족, 유관기관 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금번 창립총회는 신안낙지 생산량의 70%을 차지하고 있는 압해 어업인들이 주축이 되어 낙지자원의 보존과 함께 관리, 활용방안 등을 강구하기 위하여 자발적으로 발촉한 것이다.

김영국 회장은 이번 창립총회는 어업인들의 자구적인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면서 낙지어업인들의 권익보호와 어장환경개선, 낙지자원 보호‧관리등을 위해 본 협의회가 앞장서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범수 신안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신안 섬낙지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신안 섬낙지 BI개발, 신안 섬낙지 QR부착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신안지역에서 생산되는 모든 낙지는 신안 “섬낙지”라고 명명하였다고 밝히고, 명품 브랜화 시켜나가는데 신안 전 지역의 낙지어업인 모두가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신안군은 전남도 갯벌면적의 34%를 점하는 378㎢에 이르고 1,000여 어가에서 년간 20만접의 낙지를 생산하여 12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신안갯벌낙지는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여 전국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자료제공 : 해양수산과 어업생산담당(240-8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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