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901. 안녕하지 못합니다. 은희송, 2013-12-19 01:02:00
안녕하냐고 묻는다면
안녕하지 못하다고 말할수밖에 없는 사연...
깊은 밤
불법사냥꾼들의 차량이 고라니 사냥을 위해 저희 집 뒤 언덕길을 오르다가 미끄러러져
자동차 바퀴의 스퀴드마크를 찍어대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려 옵니다.
아하!!!
오늘도 불안한 밤은 계속되는구나! 라는 탄식이 절로 나오는 순간
기다리고 기다려도
참고 또 참아도 더이상은 기다릴수도 참을수도 없어 정적을 깨고 타이핑을 시작합니다.
제가 서울엘 갔다가 두달만에 돌아와 보니 저희집 앞과 뒤로 길이 나 있더군요.
땅 주인인 저에겐 아무런 말도 없이, 어떤형태의 동의도 없이 신안군에서는 그렇게 길을 만들었습니다.
참 어이도 없고 어처구니도 없었거니와 그래도 공공의 이익에 보탬이 되는 일 이라는 생각에 그냥 웃으며 넘어가기로 맘을 먹었습니다.
그러나,그것은 악몽의 시작에 불과 했습니다.
바로 집뒤 직선거리로 4~5미터밖에 안되는 거리에 최소한 경사도가 60도 이상은 되어보이는 가파른 길을 만들었고, 차량도 트랙터도 낑낑대다가 미끄러져 내리는 사태가 반복 또 반복이 되는데, 아차 하는순간 차량도 트랙터도 저희집 지붕위로 떨어지기 아주 절묘한 그림이 그려 지고 있더군요.
하여 면사무소에 수차례 안전시설의 설치를 요청 하였고,지금은 한해가 가고 또 한해가 가고 있습니다.
오늘 밤에도 저 미끄러져 내리는 자동차바퀴 소리에 팔자에도 없는 공포감을 만끽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
수일내로 어떤 조치가 이행 되지 않는다면 합법적인 모든 방안을 동원해 자구책을 강구 하고자 하는 본인의 의지를 표현 하는 바 입니다.

모름지기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는 법이거니와 절차와 확인의 과정이 없는 불법적인행정은 행정이 아니라 \\"행패\\" 라고 하는 것이지요.그것은 불한당이나 하는 못된 짓거리인 겁니다.
국록을 먹는자는 첫째도 둘째도 국민의 안녕이 최 우선이 되어야 할진대 과연 이렇게 행패를 부려도 되는 겁니까?
땅값을 달라는 것도 아니고 그저 안전시설 하나 해달라는데 그것마저 외면 해 버린다면, 이래도 분노하지 않는다면 이사람은 개 돼지하고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이만 줄입니다.어느분이 담당자인줄은 모르겠지만 그사람이 누구라 할지라도(청와대라 면 더욱더) 안녕하시라고 인사 할수는 없겠군요.
몇일만 더 기다려 보기로 하겠습니다.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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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서개발과 해양시설담당 김준호 답변글
    항상 저희 군정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신점 감사드리며 귀하의 불편사항에 대한 답변이 지연되어 대단히 죄송합니다.
    도로개설로 인한 불편 및 불안감을 안겨드린점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귀하께서 말씀하신 안전시설에 대해서는 금년 예산을 확보하여 불편함이 없도록 빠른 시일내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귀하의 가정에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기타 문의사항은 도서개발과 김준호061)240-8486
    민원처리현황
    신청->접수-> 부서지정(도서개발과 해양시설담당 )-> 담당자지정(도서개발과 해양시설담당 김준호)->완료
    만족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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