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에게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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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858. 도덕도와 증도 상월포 파시 개발에 대하여 이재언, 2013-11-29 03:42:00
박우량 군수님 안녕하세요, 복지 신안을 만들기 위하여 애를 많이 쓰십니다. 저는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에 있는 이재언 연구원입니다. 지난 주간에 목포대학교 도서문화 연구원에서 실시하는 모임에 오셔서 하신 격려사를 잘 들었습니다. 아주 멋있거 인상 깊은 격려사였습니다. 저는 지난 22년 동안 섬을 연구하며 전국의 446개 섬을
2번 직접 배를 타고 순회하고 13권의 한국의 섬이란 책을 출판 예정입니다. 지금은 3번째로 포탈사이트 네이버의 재정 후원으로 다시 사진 촬영을 위하여 순회 중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우리 전남은 지역적으로 해양 문화 유산이 많은데 그 중에 예전의 파시가 있습니다. 이 파시는 청산도, 흑산도, 자은도의 사월포 파시, 증도의 상월포 파시, 재원도 파시, 임자도의 섬타리 파시 등이 대표적입니다. 그런데 이런 소중한 문화 우산을 발굴하고 개발하고 복원하는 일에 소흘리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매 주간 전남일보와 오마이뉴스에 한국의 섬 중에서 전남의 섬 한군데씩 소개하면서 지난 22일자 금요일에는 증도의 도덕도와 상월포 파시에 대하여 유적과 함께 기사를 실었습니다. 혹시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저희 도서문화연구원에서 다음
12월 2일 월요일 세미나를 마치고 증도를 답사갑니다. 혹시 관심이 있으시면 전남도청과 신안군, 해양문화재연구소, 저희 도서문화연구원과 함께 상월포 일명 목냉기를 공동 답사하여 복원하는 일에 힘을 기울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11월 29일 여수에서 도서문화연구원 이재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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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관광과 문화예술담당 이재근 답변글
    천사섬 신안의 역사, 문화, 민속에 많은 관심을 갖고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오신 이재언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신안의 여러 섬에서는 파시의 전통들이 남아있습니다만
    60년대 이후에는 그 전통이 끊겨 흔적만 남아있습니다.

    이제는 그러한 흔적과 이를 기억하는 주민들의 이야기들을 수집하고 정리하는 일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12월 2일 도서문화연구원의 세미나 후 증도 답사시에는 꼭 동참하여 관련 전문가 선생님들의 고견을 청취하고, 복원하는 방법을 함께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늘 섬을 열심으로 조사하고 좋은 제안으로 섬의 원형을 복원하는데 앞장서시는
    선생님의 연구에 풍성한 결실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민원처리현황
    신청->접수-> 부서지정(문화관광과 문화예술담당 )-> 담당자지정(문화관광과 문화예술담당 이재근)->완료
    만족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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