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6550. 백길해수욕장을 예전처럼 모두가 이용할수 있도록 돌려주세요 고정순, 2022-07-03 09:59:00
안녕하세요? 저는 신안군 백길해수욕장을 너무나도 많이 좋아합니다. 고운 모래위에서 아이들은 시간가는줄 모르고 놀고 물도 맑고 얕아서 매년 계절에 관계없이 자주 찾는 가장 아끼는 해변입니다. 작년부터 리조트 건설공사가 시작되고 소음으로 캠핑시 불편했지만..이렇게 아름다운 곳이니 대형리조트가 들어서고 많은 사람들이 즐길수 있는 유명한 곳이 되는구나 이해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다른 대형 리조트가 들어선 곳처럼 백길도 리조트 프라이빗 비치가 되는건 아닌가 하는 불안함도 있었습니다. 해수욕장 정비를 위해 폐쇄가 되었을때도 정말 더 좋아질거라고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상황은 기존에 누구나 이용할 수 있었던 샤워시설과 화장실까지 없어졌습니다. 백길은 이제 오직 리조트 이용자들을 위한 해변이 되는건가요? 오늘 방문하려고 맘카페에 알아보니 회원들이 이러한 상황을 전하며 신안군청에 민원제기하겠다고 합니다. 저도 오늘 백길가려는 계획을 접었습니다. 예전처럼 많은 사람들이 백길을 찾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가장 기본적인 공용시설을 조속히 설치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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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건설과 사회재난담당 김동진 답변글
    귀 가정의 평안과 화목을 기원합니다. 선생님께서 질의해주신 내용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화장실 등의 부대비시설 철거와 관련하여 앞으로 이용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군에서 운영중인 자은 백길해수욕장 세면장, 화장실, 매점 및 주차장은 현재 철거된 상태에 있으며, 상기 구조물이 있는 지역은 산림보호구역으로 원상복구협의에 따른 철거 후 녹지공간으로 복구하기로 하여, 철거공사 및 복원공사를 실시하였습니다.
    화장실 및 세면장 설치 계획은 산림보호구역 이외 구역에 설치가 예정되어 있으며, 내년도 해수욕장 개장계획에 따른 개장전까지 설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임시적으로 화장실 및 세면시설 설치를 위해 관련부서와 협조하여, 빠른시일내 설치 예정이며, 라마다 리조트 내 화장실, 편의점 및 부대시설은 개방형으로 리조트 이용객 외 방문객들도 이용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두 번째 백길해수욕장 입장관련 문의입니다.

    자은 백길해수욕장 부지는 군유지로써 라마다리조트에 매도한것이 아닌 앞서 설명드린 산림보호구역으로 복구계획에 따른 공사를 진행하였으며, 산림보호구역이 아닌 리조트 뒤쪽으로 주차장 등을 조성하여, 리조트 방문객 외에도 일반인들도 이용할수 있는 개방형 주차장으로 누구든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해수욕장의 경우에도 리조트(호텔) 이용객 외의 일반인들도 입장은 누구든지 가능하나 해수욕장 개장기간 외에는 해수욕장 인명사고 발생시에 책임을 지지 않음을 말씀드립니다.
    민원처리현황
    신청->접수-> 부서지정(안전건설과 사회재난담당 )-> 담당자지정(안전건설과 사회재난담당 김동진)->완료
    만족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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