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님 감사합니다
저는 자연 풍광에 반해 자은도에 귀촌해 10년째 살고있습니다
정말 모든 것이 좋았습니다
하지먄 섬이라는 특수성으로 문화생활에 대한 아쉬움은 남았었습니다
그러나 올해 신안군립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중국어 강습을 통해 그 갈증을 해소할 수있게 되었습니다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있는 강좌를 듣기위해 자은도 주민 4명이 새천년대교를 건너며 "시골살이의 행복"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강습 과는 다른 유형의 어학강좌를 개설하신 군수님의 식견에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저도 처음엔 이토록 많은 이들이 중국어강좌에 참여할지 몰랐습니다
개강 첫날 교실을 꽉 채운 수강생들을 보며 이런 강좌를 목마르게 기다렸던 이들이 참 많았구나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자은도 주민중 이 강좌에 참여하고 싶은 이들도 꽤 있습니다
다만 저녁시간이라 시간내기가 어려울 뿐이지요 (왕기초반 기초반 중급반등 수준별 강좌와 오전 오후 등 시간대별 강좌가 있다면 더할 나위없지만 지금은 이 정도도 만족합니다)
이런 열의를 가진 이들이 앞으로 관광신안의 자원봉사자가 될 것이라 맏습니다
군수님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