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의소통

*장산면 북강 선착장 안전관리 시급*
존경하는 군수님 도와주세요~~
연휴여서 고향인 장산 북강을 오랜만에
가족들과 다녀왔습니다.
금일 오전 7시30분 목포로 나오기 위해
북강 선착장에서 배를 탈려는 순간
저희 동생네가 큰일날뻔 했읍니다
배를 타려는 순간..저희 제부 발이
이끼에 미끄러져 바다에 빠질뻔 했고
여동생은 남편 손잡아 주려다가 또 이끼에
미끄러져 부부가 죽을뻔 했음다.
주위사람들이 소리치고 발을 동동굴리고
조카들은 울고불고 ㅠㅠ
누군가 던져준 밧줄을 타고 겨우겨우
올라와서 목숨을 건졌습니다.
동생네 부부는 이시간까지도 트라우마가
생겨 마음안전이 안되고 있고 종일 음식을
먹지도 못하고
시골에 계신 어머니를 비롯해 함께 시골간 가족모두(10명) 정신적인 충격으로
이시간까지도 우울감이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어서 하늘에 감사한
마음뿐이지만, 앞으로 이런일은 없어야할것같아
다음과 같이 민원신청을 하고자 합니다.

매년 북강 선착장을 오고갈때마다 느낀거지만
안전관리가 너무나 미흡하고 취약하기짝이없습니다.
오늘처럼 배를 타고 내릴때, 심지어 자동차까지
바다에 빠져서 인명피해가 있어 왔지만
그럴때마다 별다른 안전대책이 없었다라는게
오늘 배에 타서 동생부부네 위험상황을
지켜봤던 시골분들의 증언입니다. ㅠㅠ

우리나라가 세월호 사건이후 많은
부분에서 안전관리가 보완되고 국가차원의
예산도 많이 편성된걸로 알고있습니다.
특히나
시골은 연로하신 분들이 많으므로 아래
내용을 강력제안 하오니 반드시 반영부탁드립니다.

1. 배를 타고 내릴때 선착장에서 반드시
안전관리자가 배치 되어졌으면합니다
줄을 세워서라도 안전한 승하차 지원을 해주세요.
모두의 안전을 위해 꼭!
2. 선착장 근처 배가 닿는 부위에
이끼 제거 관리가 되도록 해주세요
이끼뿐만아니라 겨울엔 *눈 관리도 해야합니다
매우 미끄럽고..발을 잘못디디면 한순간에
오늘 동생네처럼 바로 바다로 미끄러져서
대형 사고 납니다.
3. 배가 닿는 부위 외에는 팬스나..안전철봉을
설치해서 바다추락 사고 예방및 위험요소를
낮춰주세요 밤에는 야광으로 바다임을 표시해주세요
4. 배가 부두에 닿을때는 정확하게 안전하게
닿도록 운전관리에도 신경쓰시고 부두위치가 잘못 닿아..
배가 다시 후진후 다시 부두에 왔다리갔다리하는 위험한 운전은 하지않도록지도바랍니다
부두에 도착하거나..승객을 태울때도 선상관리자가
방송으로 안전하게 승하차하도록 신경써주시면 좋겠습니다.

5.천사대교 개통이후 장산면은
배시간이 계속 축소/변경됨에 따라
가끔 방문하는 사람들한테는 너무나 불편하고
배시간 맞추기 위해 서울에서 출발하여
장산까지의 여정이 넘 힘들고 뱃시간 예측히
한층더 복잡해졌습니다.
안좌 ㅡ장산면을 잇는 다리가 하루빨리 착공되길 기도할뿐입니다.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한 연휴가
오늘 아침 북강에서 일어난 위험한 사고경험땜시
가족모두 힘들게 주말을 보내고 있음다

시골에 남아계신 많은 어르신들과 방문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내용이 꼭 반영되길 간곡히 희망하며
별다른 진정이 없을경우 청와대 민원도
접수예정이오니 꼭 개선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