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7일 일요일 아침 광주에사시는 작은오빠의 부름을 받고
여수에서 광주까지 승용차로 이동 광주에서 큰오빠와 작은오빠
작은올케언니와 합류 몇일전에 개통되었다는 천사다리를 향하여
출발~~
가는날이 장날이라던가 미세먼지와 안개 비까지
신안의 많은 섬들과 비경 푸른 바다 물결과 내음새를 맡으며
천사다리를 드라이브하는 최상의 기대를 하고 갔지만
아~~꿈이련가
2m앞도 보이지 않는 최악의날씨
일요일이라 차도는 왜그리 막히는지
그런데 더욱 우리의 여행길을 경악케 한것은
그 긴다리를 건너는 동안 화장실이 없다는것
화장실이라고 표지판이 하나있어 따라가보니
도로에서3km 떨어진 작은 여객선 터미널 화장실
화장실이라 해봐야 겨우 3칸
차도도 꽉 막혀 가다서다를 하면서 겨우20~30km갔는데
화장실에서도 줄을서서 기다리게 되어 천사다리가 아니라
지옥의다리가 되어버렸네요
급한사람들은 아마도 옷에 실례를 했을거예요
손님을오게 초대했으면 최소한의 준비는 했어야했는데
신안군은 미비하게 준비해놓고 그 많은사람들을 오라고 홍보하다니
준비가 않됐으면 이동식 화장실이라도 몇군데 놔두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우리 남매들의 여행은 엉망 끝까지 못가고 가다가 되돌아왔다는것
참고로 우리 남매들의 합한나이는 282세
철저히 준비해놓고 개통했더라면 예쁜이름처럼 천사다리였을텐데....
군수님 화장실을 군데군데 여러곳에 만들어 주세요
다음에 다시한번 찿아가 볼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