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의소통

젊은시절 30여년 목포에서 열심히 땀흘리며 보내고 이제 노후를 아름다운 섬 신안 압해도에서 보내려고 정착한지 3년차에 이른 지체 2급 장애인 입니다 지난 12월 어느날 이곳 물김양식을 하는 주민 몇분이 찾아와 우리가 해마다 11월 ~4월 물김 채취작업을 하는데 문제는 우리 어민들이 추운날씨에 바다에서 작업을 하고 한장으로 와서 경매를 하는 사이에 추위에 허기진 배를 채우고 온몸을 녹일 따뜻한 국물 한그릇 이 간절한데 우리를 도와 좋은 일좀 부탁 하자는 것 입니다 그러나 작년에도 푸드트럭 이 들어와 잠깐 음식을 제공 했으나 결국 민원이 발생하여 결국 못하였다고 하였으나 동네사람이 한쪽 구석에서 하면 무슨일이 있겠냐 조르는 바람에 결국 아내가 물김 생산자 협회 사무실옆 평소 사람통행이 거의 없는 한쪽 구석에 포차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지난 12월 17일( 목요일) 군청 위생계장 이라는 안경쓴 남성 1명 여성 2명이 찾아와 막무가내로 불법영업 영업을 하지 말라고 하여 결국 치우기로 하였지만 내가 장애인 으로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기에 여기저기 연락하여 간신히 일요일 (20일) 치르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민들이 그러면 오늘 ( 금요일) 많이 라도 해달라고 해서 간단하게 국과 국수를 해드렸는데 또 위생계장 일행 3명이 찾아 왔어요 야단 하기에 사정 이야기 를 하니 위생계장은 지금 당장 치우라기에 그러면 내가 몸이 불편해서 할수 없으니 도와주면 지금 치우겠다고 하니 아주 기분이 나쁜 비웃는 표정의 눈초리로 바라보며 하는말이 작년에 푸드트럭 이 들어와 장사할땐 그렇게 신고하면서 왜 본인은 불법장사를 하냐고 사람들 있는데도 하더라구요 참 기가 막혔습니다 그래서 나는 내가 언제 누구를 신고했는지 증거를 되라고 하니 우물쭈물 하면서 왜 화를 내냐며 갔습니다
나는 지금 끓어오르는 분노와 모욕감을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부들부들 떨며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있습니다
1. 직접 확인 해주세요
우리가 설치한 포차 위치는 외부에서 잘 보이지 않는 외진 곳 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어민들 대상으로 하였기에 약 2시간 정도의 영업 이었다면 영업 이었는데 그것을 불법영업 운운하며 고압적인 자세로 폭언을 해야만 하는지 ?
만약 돈벌이 혹은 생계수단 이 목적이었다면 누가 그 외진곳에서 굳이 2시간 정도의 영업을 하겠습니까?
그리고 2시간 정도 어민들의 고충을 덜어 주고자 하는 것을 굳이 며칠 두고 보면 될것을 다음날 찾아와서 비웃으며 욱박지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2. 나는 분명히 신고한적이 없는데 왜 주민들 앞에서 신고자로 지목하면서 폭언을 퍼부었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존경하는 군수님 !
내 나이 68세 입니다 내가 이 좋은 곳에서 왜 이런 모욕과 수모를 겪어야 하는 것 일까요 ?
1. 내가 장애인 이기에 함부로 대해도 될까요
2. 신안군 게시판에 몇 차례 민원을 제기한 보복 입니까
3. 소문대로 특정인의 사주로 인한 폭력 입니까
4. 그도저도 아니면 혹 과거 일제시대 나 군부 독재시절 처럼 공무원은 피지배자 이며 주민은 지배자로 생각하고 아무말이나 막 해도 된다고 생각 하는것 입니까?
아무리 좋게 생각해봐도 이해가 되지 않고 분하고 억울하고 끓어오르는 분노를 억누를수없어 불면의 시간으로 고통의 새해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군수님 역지사지 로 군수님 께서 이와같은 상황이라면 어찌 하시겠습니까? 심한 모욕감을 감당할길이 없습니다 다시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해야하는가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사할때는 이사할 망정 그 공무원의 부당한 행위 의 이유를 알고싶습니다
그래서 감히 말씀드립니다 이는 분명히 장애인 비하 이며 심각한 인권침해 권력 남용 행위 입니다 먼저 사실 관계를 확인하여 이에 맞는 적절한 조치를 부탁드립니다 사실 관계에 대해서 서로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책임 질 사안은 민 형사상 의 모든 책임을 빌겠습니다 해당 공무원의 부당한 행위 라면 당연히 군수님과 해당 부서의 장은 공개사과와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위 사항에 대해 적법한 조치가 없다면 분명히 청와대 청원 인권위 에 제소하여 흑 백을 가려 다시는 이런 일의 재발 방지를 할 것입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환경은 사람이 죽어야 관심을 갖고 해결의 실마리가 풀린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 내 나름대로는 신안 군민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우리 가게에 신안군의 관광 리플렛을 전시하고 가게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분재공원 과 함께 우리 신안의 명소 문화 관광 맛집 을 소개하며 살고 있습니다
새해벽두에 불편한 글을 올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