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7월 13일에, 지도작은도서관이 문을 닫지 않고 계속 운영될 수 있도록 지도읍민들 79명이 서명을 한 진정서를 제출, 접수하였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이렇다할 조치가 이루어지지않고 있는 것만 같아 이렇게 궁금함을 올립니다.

변변한 문화시설이 없는 지도읍의 주민들과 학생들의 간곡한 요청으로, 지도작은도서관에서 1년간 자원봉사로 운영을 하였던 본인이 청원서를 접수하였습니다. 접수 후 군립도서관장님과 군수님 비서실에서 연락이 와서 잘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작년(17년) 연말에는, 올해(18년)부터 운영자를 채용해 운영을 할 수 있는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라는 희망적인 이야기도 여러 통로를 통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도서관 재운영을 계속 문의해오는 분들께 조금만 기다려보자고 얘기를 했고요. 그런데 2018년 들어 두 달이 지나도 지도작은도서관은 아직도 운영되고 있지 않습니다. 이런 와중에 오히려 예산 편성이 안되었다는 둥, 이용자가 없어서 운영할 필요가 없다는 등등의 이야기가 관련 부서에서 언급되었다는 이야기만 간접적으로 듣게 되는 경험도 있었습니다. 진정서에 서명을 한 분들이 왜 도서관이 운영되지 않느냐고 계속 문의를 해와서 중간에서 입장이 난처합니다. 비서실에서는 이 사항을 확인하신 후 책임있는 답을 해주세요. 간곡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