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266. 군수님 저희 마을좀 살려주세요! 김수연, 2012-11-27 14:34:00
군수님!!!!

제발 부탁입니다... 저희 친정인 태천마을을 살려주십시오.

현재 지도읍 태천마을에 풍력발전소가 들어섰습니다.
3개의 기개가 설치되는 가운데 날개까지 완공된 것은1개입니다.
저희 친정집과 풍력발전소의 거리가 1Km도 되지않습니다.
이렇게 근거리에 풍력발전소가 생긴다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풍력발전소를 가동했을때 그 소음을 생각해보셨나요?
제가 2년전에 새만금에 다녀온적이있습니다. 태천마을보다 작은 풍력발전기들이 돌고있었는데 2Km떨어진곳에서 차 안에서 `윙 윙`거리는 소리에 머리가 아푸더군요..
집에서 사용하는 대형 선풍기도 소리가 시끄러운데 날개하나만해도 50m인데 이게 3개가 달려서 3대가 동시에 돌아간다고 생각해보십시오.군수님 고향집바로 앞에 설치가 되었다고 생각해보십시오. 너무 근거리에 설치가되면 동네주민들은 어찌살라고 허가를 내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소리도 문제지만 그 큰기계에 의해 생긴 그림자는 주변에 농작물에 피해를 줄 것같더군요.
물론 지역발전을 위해서라고 하실수도 있겠지만 지역발전도 지역주민이 살수있어야 지역발전이 필요한것 아닙니까?
11월 27일현재 동네주민들이 집회를하고있습니다.
다행히 날씨는 어제보다 덜 춥습니다만 연세가 일흔을 넘기신 어르신들과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까지 나와서 집회에 참석하셨더군요.
집이 흔들려서 무서워서 잠을 못주무셨다는 어르신과 주무시는데 천장에서 먼지가 떨어진다는 어르신들.. 어찌보면 군수님 어머님과 아버님 아님니까?
이것뿐만니 아닙니다. 시골버스가 다니는 좁은길에 큰 트레일러가 짐을 실고 다니면서 땅이 흔들려 길 주변에 집과 창고는 금이가고 조금 밀면 구멍이 뚫릴정도로 갈라졌습니다. 임시방편으로 시멘트를 발라놓은 곳도 있더군요
아래 직원들에게만 맞겨놓지 마시고 군수님이 집접 현장 방문도 하시고 어르신들과 담소도 나누시고 해서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하셨으면 해서 사진 몇장과 동영상을 촬영해와서 올립니다.
이거보시고 무슨 대책이라도 세워주십사하고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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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투자과 기업유치담당 박종호 답변글
    ◦ 평소 우리 군정에 많은 관심과 배려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 먼저, 귀하의 친정마을에 많은 불편과 염려를 끼치게 된 점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 귀하께서도 아시다시피 현재 우리나라는 에너지 부족국가로 국가에서는 전기발전 사업을 많은 민간사업자에게 개발토록 적극 권장하고 있는 추세이며, 특히 자연을 주 에너지원으로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이용보급촉진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범 국가적으로 지구를 살리는 국가 미래성장 동력산업입니다.

    ◦ 이런 차원에서 현재 건설중인 태천 풍력사업은 9MW규모로 민간 사업자인
    (주)동양건설산업에서 2010년 8월 9일 지식경제부에서 발전사업 허가를 받고
    동년 12월 10일 태천 1구마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군산 비응항 풍력발전소를
    견학하는등 주민 다수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동년 12월 15일 기공식을 개최하여
    지금까지 추진해오던 사업으로서

    ◦ 우리군에서도 민원해소를 위해 금년 4월 12일 태천1~4구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비금풍력발전소를 견학 시켰으며, 4월 18일에는 태천리 이장님들이 군수님을
    면담하는 등 이 사업에 관심과 민원해소 노력에 집중해오다 최근에 본격적인 대형
    시설물이 마을에 들어오면서 일부 주민들의 반발과 회사측의 소극적인 대처로 인해
    이런 사태가 야기 되었습니다.

    ◦ 귀하께서 염려하신 내용에 대해서 간략히 답변 드리자면 발전사업 허가는
    지식경제부나 전라남도의 허가사항이며, 그림자로 인한 농작물피해예상에 대해서는
    풍력기 북쪽 방향은 임야이며 반경 토지는 동양회사측 토지로서 농작물 피해는
    다소 적을 것으로 생각되나 염려스러운 것은 주변 토지를 경작하면서 대형시설물
    때문에 주민들이 위압감이 생길 수 있어 회사측에서는 인근 토지를 적극 매입할
    계획으로 있으며, 도로 주변 집과 창고에 금이 가고 구멍이 뚫린 부분에 대해서도
    회사측에서 적극 보수해 주기로 우리군과 마을주민들과 약속을 했습니다.

    ◦ 귀하께서 친정일로 마음 조리고 걱정이 앞서는 것은 당연하고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만 우리 담당부서에서도 주민들의 이익과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위해 노력하겠으니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민원처리현황
    신청->접수-> 부서지정(경제투자과 기업유치담당 )-> 담당자지정(경제투자과 기업유치담당 박종호)->완료
    만족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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