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2567. 군수님께 당부드립니다. 남상혁, 2016-06-09 02:03:00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여쭙는게 도리이겠으나 지금의 상황에 적절치 못할것같아 생략함을 양해바랍니다. 아시다시피 한국은 OECD가입 회원국이고 G20정상회담을 개최한 명실상부한 글로벌 리더국가중의 하나임을 저또한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대한민국의 이면에는 초고속성장에 따른 부작용과 사회전반적으로 흐르는, 좋지 못한것은 먼저 덮으려하는 의식과 정서가 지금의 화를 부추겼다고 생각합니다.
곪고 썪은 것은 도려내야 마땅함에도 가리기에 급급하다면 결국 더 큰 화를 초래하겠지요.
군수님께서는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일을 애쓰시겠지만 군민들의 정서교육에도 좀더 신경써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마녀사냥을 통한 희생자가 나와서도 안되겠지만 이번 사건을 바라보는 일부 군민들의 의식은 많은 공분을 사기엔 부족함이 없어보이기까지 합니다.
제 생각에는 신속하지 못한 사건수사와 뒤늦은 사후대책도 문제이지만 아직까지도 팽배한 지역이기주의(NIMBY)와 사건 인지후에도 제식구 감싸기식의 주민들 반응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사건수사는 검찰이나 경찰쪽에서 하고 사후대책은 교육부에서 책임진다면 군수님께서는 주민들싀 성숙한 의식 교육을 책임져 주셨으면 합니다.
끝으로 이번 사건의 피해자이신 선생님의 빠른 쾌휴를 바라고 가해자들의 여죄를 추궁하여 일벌백계함이 마땅하다고 봅니다.
사족이 길었네요. 늦은밤이지만 한사람의 바람이라고만 생각하지 마시고 좋은쪽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더욱 애써주십시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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