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2230. 좋은 추억으로 간직되었던 신안.. 이젠 황금을 내주어도 안간다. 설한웅, 2016-06-06 10:02:00
사람이라는게 참 무서운 것이다... 나 역시 미화 된 것 처럼..
어느 해 신안 증도를 다녀와 연인과 즐거이 추억을 만들고 온 것으로 내 마음속 어느 깊은 곳엔 신안은 정말이지 환상적이고 우리나라에
둘도 없는 석양과 노을 그리고 은은한 시골 순정을 가진 곳이라 생각하며 간혹 지인들에게 추천 여행지로 이야기 하곤 하였다.,
그 좋은 추억이 얼마나 아름다웠던지 그 후 간간히 전해져 오는 신안 소식은 살인사건, 변사체 발견이 였지만 그허 그래도 난 좋은추억, 좋은 장소를 때묻게 하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 성폭행사건을 알게 된 후 너무나 안타까운,,, 참아 사람이 할 수 없는 짓들이 그곳에서, 그곳사람들이 만들어 갔다.
참이나 무서운 곳이다... 알고보면... 그때 여행에서도 사실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그곳 사람들을 아름다운 부분만 생각하려 했던거
같긴하다.. 미리 선불을 주며 예약하고 짐을 놓고 나온 숙박장소, 나가는길 우리를 향해 말을 내던지던 주인 아주머니는 너무 더워서
그러니 씻을때가 없어 우리방에 샤워 좀 하겠다고 하시질 않나 내 여친이 잠시 나와 뭘 가질러 갈때에는 카운터 앞에 동네 아저씨 두명이
아가씨 술한잔 해요~ 이러질 않나, 저녁먹으러 매운탕집에 갔을때는 주인아저씨의 음흉한 미소로 자꾸 힐끔힐끔 쳐다보질 않나...
생각해보면 평범한 시골동네라기보다는 저녁에 다니기 조금 불편한 동네 같구나~ 하고 좋게 생각하려 했었다.
지금 다시 한번 느낀 것은 정말이지 꺼림칙한 곳이다. 그아름다운 경관속에 숨겨진 범상치 않은 시골주민들의 미스테리적 사고방식,
그 실적을 이야기 하듯 수많은 사건 사고.... 이 순진한 총각은 왜 지금에서야 이렇게 알게 되었는지 아름답게만 미화하려 했던 내자신이
너무 한심하다.
어느 누가 황금덩어리를 주어도 나 곳은 다시 찾아싶지 않다. 주변에서 이곳에 여행 계획을 가지신다면 극구 말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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