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2125. 얼마나 기다려야 할까요 주홍준, 2016-05-31 10:48:00
안녕하십니까 하의도에 거주하고 있는 군민입니다. 배편에 관한 불편사항이 있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글을 쓰기에 앞서, 이러한 상황이 한 번이 아닌 작년부터 몇 번에 걸쳐 일어났음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저번 달인 4월 26일에 하의 쾌속선인 엔젤호가 정기점검에 들어갔고, 그 기간은 약 20일이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35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선사 측에서는 본인들도 날짜를 장담하지 못한다는 답변만 늘어놓고 있습니다.
본인들도 답답하겠지만, 상황도 모르고 기다릴 수밖에 없는 하의도민들은 어떻겠습니까? 다들 생업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목포와 하의를 왕복해야하는 상황인데, 적절한 답변도 없이 신경질적인 어투로 ‘본인들도 모르는데 어떡하느냐’라고 말하면 저희 하의도민은 그냥 앉아서 ‘예, 감사합니다.’라고 해야 합니까?
저희 하의도는 다른 신안 지역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연세 많으신 어르신들이십니다. 불만사항이 있어도 이렇게 그 불만사항을 표출하실 길 없이 혼자 끙끙 앓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저희 하의는 당초 쾌속선이 운행되어도 쾌속 2회, 차도 2회 총 4회 밖에 운행이 되지 않는 열악한 섬입니다.
저희가 크고, 많은 것을 바라고 있는 것입니까? 정기점검에 들어가, 그 기간이 연장됐더라도 적절한 이유와 그 기간을 알려주어야 저희도 그에 따라 일정을 조정하여 일을 하지 않겠습니까?? 배편 때문에 하의 유관기관에서는 업무를 정상적으로 추진할 수가 없는 실정입니다. 학생들은 병원을 가려면 왕복 6시간의 배편을 이용해야하고, 심지어 목포에서 하루를 묵어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기존 5월 31일에 운행이 된다던 선사 측의 연락에 일정을 잡았다가, 운행이 미뤄졌다는 소식을 듣고 쓴 글이라 두서없을 수 있음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빠른 시일 내에 배편이 정상화되어 선사 측과 하의도민 사이의 갈등이 어서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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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서개발과 교통행정담당 박인선 답변글
    평소 군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귀하께서 건의하신 목포-하의간을 운행하는 여객선사 (주)조양운수 쾌속선 “엔젤호” 선박검사 지연에 따라 하의 지역분들께서 불편함을 드리게 되어 대단히 송구하단 말씀과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저희 군에서는 여객선의 관리 감독 기관인 목포지방해양수산청과 조양운수선사측에 여러차례 하의도 군민들의 불편사항을 전달하였고 문의 결과 2016. 5. 31.(화) 정상운항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었습니다.
    그러나 세월호 사고 이후 선박검사 기준의 강화로 검사기간이 지연됨과 부품교체(국외-노르웨이) 배송기간이 늦어짐에 따라 6월3일까지 휴항한다는 해양수산청으로부터 목포~하의 항로 사업계획 변경 공문(붙임문서)을 확인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궁금하신점이 있으시다면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선원해사안전과(061-280-1642) 진현민
    신안군청 도서개발과(061-240-8967)로 연락주시면 성심성의꺼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민원처리현황
    신청->접수-> 부서지정(도서개발과 교통행정담당 )-> 담당자지정(도서개발과 교통행정담당 박인선)->완료
    만족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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