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의소통

저는 신안에서 태어나 현재는 서울에 거주하고 있고, 조만간에 귀향하려고 자은 분개 해수욕장 주변에 땅을 구매해 놓은 상태입니다.
이번 명절연휴 기간중에 고향에 들렸다가 풍력발전소가 건설중인 현장을 보게되었습니다.
경기도 영흥도를 비롯한 인근에 시설된 풍력발전소를 보고 이것은 정말 자연환경을 다 망처 놓는 것이고, 바람에 풍력 발전기가 돌아가면 쉭쉭 거리는 소음으로 인한 고통은 상당하고 무섭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전자파 발생피해도 상당수 보고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군수님께서는 이러한 정확한 사실을 아시고 시설을 하시는 것인지요,
저의 생각으로는 신안의 미래는 조용하고 아름답고 어머니 품처럼 마음 포근한 신안의 본 얼굴을 그대로 유지하게 하는 것이 신안의 근본적인 경쟁력이라고 생각 합니다.
이러한 신안이 신안의 면모를 벗어던지고 도시화 된다면 저도 신안에 가지 않을 것입니다.
미래의 신안은 전기를 생산하여 돈을 버는 것보다는 청정임의지로 관광, 써비스, 농,어업을 육성 발전하는 것이 신안을 살리는 길이라 생각 합니다.
군수님 조용한 신안에 거대한 풍력 발전기가 무서운 소음을 발생시키면서 돌아가는 불안전한 곳으로 만드지 마시고, 진정한 신안다운 모습이 경쟁력이라는 사실을 통감하시고 신안의 청정 임의지를 꼭 지켜 주실것을 간곡히 부탁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