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가거도출장소장 고경남입니다.

먼저 우리군 흑산면 가거도를 찾아주시고 면정에 깊은 관심을 가져주심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흑산면 가거도는 식물종 616종중 한국특산식물과 환경부 멸종위기종 40여종과 야생조류530여종중 310여종의 철새이동 정거장으로 살아있는 대한민국 자연의 보고로 제주도와 함께 해양성아열대 기후대로 모든 식물이 육지와 다르게 빠르게 속성으로 자라 등산시 시야를 가릴정도의 원시림을 방불케하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애기하신 첫번째는 역사시대 이래로 가거도는 가가도(佳嘉島, 可佳島, 家假島)로 불리다가 1896년 가거도로 불리면서 현재나 과거에도 너무 멀고 험난한 배길인지라 그래도 가히 살만하다하여 명명되어 지금까지 이어져오다 2011년 무이파 태풍으로 가거항방파제가 유실되면서 다시는 태풍에 유실되지 않게 하겠다는 전 국무총리의 약속의 상징 표지석으로 우리국민의 식탁에 오르는 약60%의 어류가 잡히는 황금어장으로 가거도 해역의 어업전진기지인 가거도항의 항구적인 복구로 주민이 가거도를 떠나지 않고 살 수 있도록하겠다는 취지로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두번째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가거도 독실산 300m이상에서 서식하는 산거머리로 주로 7, 8월에 활동하면서 동물의 피를 흡혈하여 서식하는데 저도 등산로를 점검하면서 자주 물려 괴롭지만 아직까지 인체에 유해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선생님의 애정어린 의견에 따라 미쳐 생각치 못한 부분에 대하여 빠른 시일내에 산행시 유의할 수 있도록 안내표지판을 등산로 입구에 설치하기위하여 절차를 진행중에 있으며, 가거도 등산로는 일반 섬의 등산로처럼 독초는 없으나 아열대 기후대로 인하여 해마다 제거를 하고 있으나 너무 빠르게 자라 미처 제거하지 못한점 선생님께서 해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로 선생님께서 지적하신 부분에 대하여서는 깊이 사과드리며 산행시 여러가지 유의할 수 있도록 최단시간내에 안내표지판 설치와 탐방로 정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으며 다시한번 우리군정에 각별한 관심에 감사드리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안군 흑산면사무소 가거도출장소장 고경남(061 240 8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