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도에 가족 여행을 갔었고, 또 이번에 가려고 하는 사람입니다.
증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존하고자 증도를 자동차가 없는 슬로시티로 운영하는 것으로 압니다.
하여 저는 이번 여행에 자전거를 이용하여 증도 곳곳을 여행하여 슬로시티의 즐거움을 만끽하려고합니다.
그런데 증도면에서 운영하는 자전거 대여 비용을 알아보았더니 일일 1만원이라고 합니다.
서울이나 대전 등 대도시에서도 시에서 운영하는 자전거를 이용할 경우에는 일일 500~2,000원 사이이고, 유원지나 관광지에서도 5,000원을 넘지 않는데...
증도는 좋지 않은 자전거를 일일 1만원이나 받는 것은 너무 폭리이자, 자전거 여행을 유도하는 신안군의 취지와 맞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자전거도 제대로 관리를 못하여 폐기하고 신안군에서 간신히 기증 받은 것으로 아는데, 외지에서 여행오는 사람들의 즐거운 여행을 위하고 자전거 여행의 활성화를 위해 금액을 낮추고 자전거도 좋은 것으로 배치해 주시길 거듭 요청하는 바입니다.
그래야 신안군이 추구하는 슬로시티의 의미가 있고 여행객도 증가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