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희는 신안군 안좌면 김환기길 11-18번지에 살고 있는 이박열님 아들 입니다.
약 1~2년전 시행 하였던 마을 경관 정비(지붕 채색) 사업이 있었습니다.
안좌 읍동 마을은 파란색으로 지붕을 채색 하였습니다.
그때, 저희가 양식장 일이 바쁠 시기여서 집을 비울 때가 많았습니다.

바쁜 일을 정리하고 집을 가보니, 옥상에 파란색으로(방수 페인트) 칠해져 있었고,
집주인의 사전 동의 없이 누군가 지붕을 채색(방수 페인트) 하고 난 후였습니다.
저희는 그 무렵 개인적으로 집 수리를 위해, 옥상에 시멘트를 올려 놓고 공사를 준비하던 중 이였습니다.
그런데, 그 상황에 아무런 동의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채색(방수 페인트)을 하였고,
그로 인해 천창 에서 물이 새는 결과가 생겼습니다. (방수 페인트를 대충 바르고 가심)
이후 군청에서 사업을 인계 받은 이사님께서 몇 번 방문 끝에 보수 잡업을 했으나, 오히려 더 문제가 심각해진 상태 입니다.
FRP로 보수 작업을 하였지만, 칠을 전체적으로 하지 않아서 빗물이 바닥 층에 다 들어가 뜯어 내야 할 상황이 되었습니다.

보수작업 시작 당시에, 작업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고 하여, 작업 비용을 개인적으로 조금 부담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추가 보수 작업 상태도 엉망 이였으며, 보수 작업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비용을 요구하였고
작업이 끝나고 드린다고 말씀드렸더니, 그 후 연락이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군청 담당자와 통화를 하여도 해결이 되지않아,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인플루언서들의 신안 퍼플섬 여행 이야기를 보면 이런 말들이 있습니다.
"파란 대문 그 너머로 파란 지붕... 주민들은 대대적으로 이렇게 색칠할 때 환영했을지,
어떤 마음이었을지도 궁금해졌습니다. 주민을 만났을 때 물어볼 걸 그랬네요.."

어떡해 대답을 해야 할까요?

원만히 해결되도록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