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28. 뉴질랜드 사례와 왜 이렇게 글을 쓰는지 알려드릴께요.
서관수, 2023-08-16 21:40:00
아마 제가 글을 도배 한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나라 정부와 지자체에 실망을 했기 때문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뉴질랜드의 사례를 보여 드릴께요.
붙임파일 1을 보시면 뉴질랜드에 있는 Great barrier 공항 사진입니다. 구글어스입니다.
구글링을 해 보시면 Great barrier aerodrome이라고 나옵니다. aerodrome은 airport와 비슷한 용어입니다. 영국권에서 많이 씁니다.
활주로 2개입니다. 하나는 620미터 짜리 잔디흙길로 이루어진 활주로이고요, 다른 하나는 950미터짜리 bitumen/grass 로 이루어졌다고 나옵니다. 아스팔트와 잔디흙길의 혼합이라고 나옵니다.
섬은 꽤 큰 섬입니다. 면적이 285 제곱킬로미터로 굉장히 큽니다. 그러나 2022년 7월 기준으로 인구는 1,040명으로 나옵니다. 가거도의 두배밖에 안됩니다.
여기에 운항하는 항공사는 Barrier air 입니다. 노선은 5개를 가지고 있구요. 가장 가까운 큰 도시인 오클랜드까지 100킬로미터입니다. 비행기는 세스나 그랜드 카라밴이라고 최대 13인승인 비행기 3대 이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정확한 댓수는 나와 있지 않습니다.
https://www.barrierair.kiwi/ 이 홈페이지를 보시면 나옵니다.
제가 8월 18일 이 섬에서 오클랜드까지 예약을 시도해 보니 170달러가 나옵니다. 직접 해 보실 수 있습니다. 18일에만 무려 5편이 있습니다.
뉴질랜드 1인당 국민소득 검색하면요 4만 5천달러 나옵니다.
이런 나라도 13인승 프로펠러기 타고 다닙니다. 아직도 프로펠러기가 어디 가난한 나라에서 화물기로만 쓰는 비행기일까요?
대체 어떻게 우리나라만 빼고 전세계가 10인승대 프로펠러 비행기를 타고 다닐 수 있는 것입니까?
왜 우리나라만 경제성이 없고, 다른 모든 나라에서는 어떻게 경제성이 나오는 것일까요?
정말 이렇게 국민들을 기만해도 되는 것입니까? 몰라서 그런거라면 저같은 조종사가 얘기하는 것을 좀 들으시고 찾아보시고 정책에 좀 반영해 주세요. 혹시라도 이런것을 알고도 섬주민들에게 아무것도 해주지 않고 흑산도에도 50인승만 고집한 것이라면 정말 여러분들은 벌 받을 겁니다.
제가 이렇게까지 쓰는 이유는요. 제가 조종사 이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섬에서 태어난 조종사이지요. 연로하신 부모님은 아직도 섬에 사십니다. 저는 비행을 배우는 과정중에 외국 경험을 많이 하다보니 저런 것들을 많이 접해서 이렇게 알고 있는 것이구요.
저역시 그저 조종사로서 아무런 목소리도 내지 않고 있다가, 근래에 연로하신 부모님이 아프셔서 육지의 병원에 가게 되셨어요.
큰 치료를 하시고 몇달에 한번은 육지의 큰 병원으로 가시는데 그렇지 않아도 배멀미도 심하신 분인데 이 나라에서 아직까지 편도 기본 3~4시간 걸리는 배를 타고 다니십니다. 정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힙니다. 배시간과 그리고 내려서 차로 이동하는 시간까지 합하면 여간 고된길이 아니지요. 왜 이나라는 이렇게 경제적 풍요를 이뤘다는 나라가 섬에 공항 하나 없는 것일까요?
왜 이렇게 명품병에 걸린 환자같은 나라가 된 것일까요? 섬에 몇천억짜리 공항 아니면 안지을 겁니까? 겨우 1~2천명 사는 섬에 50인승 아니면 안 띄우실 겁니까? 이나라를 지키고 키워냈다는 그 노인분들, 섬에 사시는 그 노인분들에게 이동수단인 비행기 한번 태워 드리는게 이 나라는 이렇게 어려운 일입니까? 인도네시아도 네팔도 영국도 뉴질랜드도 아니 전세계가 몇십년 전부터 비행기 타고 섬에서 30분만에 도시의 병원 가고 있는데 왜 우리나라는 섬을 지켜오신 그 노인분들이 아직까지 비행기 한번 못타는 겁니까?
가거도에 공항 만들어지면 30~40분만에 목포공항에 내릴 수 있는데 왜 이게 우리나라는 안되는 겁니까?
조금만 더 기다리면 공항 지어진다구요? 그 몇년이면 그 노인분들 다 늙어 죽습니다.
인도네시아 원주민도 마을에서 비행기 타고 도시의 병원갑니다. 왜 우리나라 노인분들은 비행기 한번 못타야 합니까?
대체 어떻게 하면 이걸 바꿀 수 있을까요?
그만큼 우리나라 정부와 지자체에 실망을 했기 때문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뉴질랜드의 사례를 보여 드릴께요.
붙임파일 1을 보시면 뉴질랜드에 있는 Great barrier 공항 사진입니다. 구글어스입니다.
구글링을 해 보시면 Great barrier aerodrome이라고 나옵니다. aerodrome은 airport와 비슷한 용어입니다. 영국권에서 많이 씁니다.
활주로 2개입니다. 하나는 620미터 짜리 잔디흙길로 이루어진 활주로이고요, 다른 하나는 950미터짜리 bitumen/grass 로 이루어졌다고 나옵니다. 아스팔트와 잔디흙길의 혼합이라고 나옵니다.
섬은 꽤 큰 섬입니다. 면적이 285 제곱킬로미터로 굉장히 큽니다. 그러나 2022년 7월 기준으로 인구는 1,040명으로 나옵니다. 가거도의 두배밖에 안됩니다.
여기에 운항하는 항공사는 Barrier air 입니다. 노선은 5개를 가지고 있구요. 가장 가까운 큰 도시인 오클랜드까지 100킬로미터입니다. 비행기는 세스나 그랜드 카라밴이라고 최대 13인승인 비행기 3대 이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정확한 댓수는 나와 있지 않습니다.
https://www.barrierair.kiwi/ 이 홈페이지를 보시면 나옵니다.
제가 8월 18일 이 섬에서 오클랜드까지 예약을 시도해 보니 170달러가 나옵니다. 직접 해 보실 수 있습니다. 18일에만 무려 5편이 있습니다.
뉴질랜드 1인당 국민소득 검색하면요 4만 5천달러 나옵니다.
이런 나라도 13인승 프로펠러기 타고 다닙니다. 아직도 프로펠러기가 어디 가난한 나라에서 화물기로만 쓰는 비행기일까요?
대체 어떻게 우리나라만 빼고 전세계가 10인승대 프로펠러 비행기를 타고 다닐 수 있는 것입니까?
왜 우리나라만 경제성이 없고, 다른 모든 나라에서는 어떻게 경제성이 나오는 것일까요?
정말 이렇게 국민들을 기만해도 되는 것입니까? 몰라서 그런거라면 저같은 조종사가 얘기하는 것을 좀 들으시고 찾아보시고 정책에 좀 반영해 주세요. 혹시라도 이런것을 알고도 섬주민들에게 아무것도 해주지 않고 흑산도에도 50인승만 고집한 것이라면 정말 여러분들은 벌 받을 겁니다.
제가 이렇게까지 쓰는 이유는요. 제가 조종사 이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섬에서 태어난 조종사이지요. 연로하신 부모님은 아직도 섬에 사십니다. 저는 비행을 배우는 과정중에 외국 경험을 많이 하다보니 저런 것들을 많이 접해서 이렇게 알고 있는 것이구요.
저역시 그저 조종사로서 아무런 목소리도 내지 않고 있다가, 근래에 연로하신 부모님이 아프셔서 육지의 병원에 가게 되셨어요.
큰 치료를 하시고 몇달에 한번은 육지의 큰 병원으로 가시는데 그렇지 않아도 배멀미도 심하신 분인데 이 나라에서 아직까지 편도 기본 3~4시간 걸리는 배를 타고 다니십니다. 정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힙니다. 배시간과 그리고 내려서 차로 이동하는 시간까지 합하면 여간 고된길이 아니지요. 왜 이나라는 이렇게 경제적 풍요를 이뤘다는 나라가 섬에 공항 하나 없는 것일까요?
왜 이렇게 명품병에 걸린 환자같은 나라가 된 것일까요? 섬에 몇천억짜리 공항 아니면 안지을 겁니까? 겨우 1~2천명 사는 섬에 50인승 아니면 안 띄우실 겁니까? 이나라를 지키고 키워냈다는 그 노인분들, 섬에 사시는 그 노인분들에게 이동수단인 비행기 한번 태워 드리는게 이 나라는 이렇게 어려운 일입니까? 인도네시아도 네팔도 영국도 뉴질랜드도 아니 전세계가 몇십년 전부터 비행기 타고 섬에서 30분만에 도시의 병원 가고 있는데 왜 우리나라는 섬을 지켜오신 그 노인분들이 아직까지 비행기 한번 못타는 겁니까?
가거도에 공항 만들어지면 30~40분만에 목포공항에 내릴 수 있는데 왜 이게 우리나라는 안되는 겁니까?
조금만 더 기다리면 공항 지어진다구요? 그 몇년이면 그 노인분들 다 늙어 죽습니다.
인도네시아 원주민도 마을에서 비행기 타고 도시의 병원갑니다. 왜 우리나라 노인분들은 비행기 한번 못타야 합니까?
대체 어떻게 하면 이걸 바꿀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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