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신안군 장산면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현재 장산에 거주하지는 않지만 가족과 친척들이 장산에 살고 계십니다.
장산에 올때마다 축강 선착장 부근에 살고있어서 배 시간이되면 큰차 뿐만아니라 차들이 속도를 내고 달립니다.(북강의 선착장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도로가 주변이 주택가이기도합니다.
차선도없고 방지턱도없고 cctv도 없고 너무 불편합니다.
동물들도 여러번 차에 치여 죽었습니다.
오늘도 저희집에 키우던 고양이가 차에 치였고 죽었습니다.
섬이라 동물병원도 없습니다.
Cctv도 없어서 의심가는 차주에게 이야기를 했지만 아니다고만 합니다.
그럼 누가 죽였을까요~~
한두번도 아니고 화가납니다.
아이들도 차가 너무 빨리달려서 시골에 왔지만 밖에 나가지마라
차 다닌다 위험하다~~라고 계속 잔소리를 하게됩니다.
점점 섬의 인구는 줄고있고 젊은 사람들이 들어와서 살고싶다가도
이런 환경들보면 섬에 사는게 무서울 정도입니다.
이런일은 장산도 뿐만이나라 다른섬들도 비슷할것같습니다.
군수님및 직원들께서 군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려주시고 살기좋은 신안군이 되게 해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