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에서 힐링을 위해.신안에 방문한 여행자입니다
오늘 오전에 있었던 일이구요

퍼플교 구경을 하면서 좋은 구경과 내년 5월부터 이어지는 멋진 풍경에
대한 소식을 전기차 운행하시는분에게 설명을 듣고
다시금 방문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면서 오전 일정을 마치고
퍼플교 앞에 위치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러 들렸습니다

저는 어른 2명에 아이 4명인데요
정식 2인분 회덮밥 2인분을 주문했는데 주인이 인상을 쓰면서
짜증을 내더군요.
질문에 답변도 안하고 한숨을 쉬며 다른데가서 드세요.
그렇게 조리안됩니다 라는겁니다.
2살짜리가 고등어정식을 다 먹을수 있을까요?
1인 1주문을 원칙으로 하는거라도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됩니다
기분좋게 저멀리 파주에서 여기 신안까지 왔는데 기분 참 좋지않네요

퍼플섬 구경을 하면서 직원분들의 친절함이 가슴에 와 닿아
좋은 인상을 가지고 지인들에게 추천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진 저로선 어이없고 분한 심정입니다.

퍼플섬 조성을 위해 오래전부터 40억이 넘는 자금을 들여 멋드러지게
만드셨는데 주변 식당이 이런식의 영업을 한다면 글쎄요.
군수님의 행정정책에 정면으로 도전하는것이고
여행객들을 기만하는것이라 생각됩니다.

매주 모터홈으로 전국으로 여행을 다니는데.
이렇게 영업하는 곳은 또 처음이네요.

참 멋진 곳인데 그렇지 않은 곳이 이곳의 명성을 훼손하는게.아닌지
안타까움에 글을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