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에서 학생이 가장 많다는 지도읍에 10년전부터 남편을 따라 내려와 살고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병원은 목포,광주, 장도 목포,광주, 아이들과 시간도 목포,광주에서 보내야하는
실 생활이 너무도 불편합니다.
다른건 다 감수하고 살아도 한창 아이들을 키우면서 아이들의 공간이 없다는건
정말이지 너무도 불편합니다.
아이들과 놀아주려면 이 코로나 시국에도 차로 한시간 목포,광주가 아니면 안돼고.
자전거를 타려해도 재대로 된 포장길도 없고, 심지어 공원놀이터 하나 없습니다.
좋은 부지가 생기면, 축구장,복지관,노인시설,공사장등으로 아이들의 안전과 환경은
고려되지않는 노령화지역이 어떤 젊은부부가, 미래를 보고 내려올까요
오히려 집앞 공원많은 도시보다 아이들 키우는 돈이 더 많이 들어간다는 체감이
많은 신안군은 관광객유치와 노인복지 이전에 그환경에서 일해줄 젊은이들 부족한 일손을
보완해줄 젊은이들의 귀향,귀농을 위해서라도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실내공원 또는 재대로된 놀이터라도 갖추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오늘 무안읍을 오니 불무공원이 너무나 좋은 물놀이공원으로 바뀌었는데.
가족이 앉아서 지켜볼수 있는 좌석도 많고, 아이들이 놀기에 안전성을 갖춘 시설에
젊은부모들이 나와있네요
물론 코로나에 마스크 쓰고 다들 조심해야하는 시국이지만, 더 먼 미래를 보시고
이제는 아이들을 위한 투자 부탁드려요
지도장터옆에 또 노인복지관이 생긴다는 말이 있던데 정말 그 자리에 무엇이 생겨야
더 가치있고 활용도가 높을지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