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23. 내고장 인재들을 적극 등용해 주세요.
김동현, 2020-02-12 09:35:00
항상 현장을 누비시면서 신안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군수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우선 저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드립니다.
저는 신안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중학교(지금은 폐교)까지 다닌 후 현재 인근에서 늘 어릴때부터 꿈꾸었던 교직에 종사하고 있으며, 신안으로의 승진 발령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제 아내 역시 신안 출신이고 현재 장모님과 가족들이 그곳에 생활하고 계셔서 수시로 들락거리고 있습니다.
이곳에 글을 올리게 된 것은 신안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공무원 시험에서 올해부터는 우리지역 내지는 우리 도의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뽑아 주셨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 때문입니다.
우선 작년까지의 경력경쟁 시험을 보면 응시자격의 거주지 제한 규정에 사회복지의 경우만 신안군 내로 제한하고 있고 나머지 분야는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까지로 되어 있어서 대단히 불합리하다고 생각됩니다.
작년이나 올해에 전남도청에서 뽑는 공무원 시험의 경우 거주지 제한을 전라남도로 하고 있고. 더군다나 광주의 경우는 거주지 제한을 광주로 한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우리 지역과 상황이 유사한 진도와 완도의 경우에는 거주지 제한을 각각 그 지역으로 한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시사하는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고령층 인구 비율이 유난히 높으면서 도서를 끼고 있는 이들 지역의 경우 생활밀착형 행정을 펼쳐 나가기 위해서는 지역 실정을 잘 알고 있는 이 고장에 기반을 두고 있는 마음 따듯한 인재들을 적극 발굴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거주지 제한을 광주까지 확대할 경우 시험 성적이 더 좋은 사람들을 뽑을 수는 있겠지요. 하지만 과연 이 분들이 성적만큼 마음 따뜻한 행정을 펼쳐 나갈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그래서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올해 공무원 시험부터는 거주지 제한 규정에 대해 다시 한번 검토해 주셨으면 합니다. 특히 우리 지역과 상황이 비슷한 진도와 완도의 사례를 행정밀착형 부서부터라도 적극 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설령 신안군 출신만으로 공무원을 선발했을 경우 어려움이 예상되더라도 그렇게 제한을 두시면 앞으로 더 우수한 인재들이 우리 신안군에 관심과 애착을 가지고 접근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특히 광주광역시 출신들까지 뽑아주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입니다.
저는 교육자로서 우리 고장 후배 제자들에게 '너희들도 노력하면 충분히 내고장의 공무원이 되어 내고장을 위해 봉사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고 싶습니다.
행정 전문가도 아닌 제가 감히 분수에 맞지 않은 글을 올리게 된 점을 양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다시 한번 내고장의 발전을 위해 뚜벅뚜벅 친밀하게 늘 주민들 켵으로 다가가시는 군수님의 멋진 모습에 경의를 표합니다.
감사합니다.
우선 저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드립니다.
저는 신안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중학교(지금은 폐교)까지 다닌 후 현재 인근에서 늘 어릴때부터 꿈꾸었던 교직에 종사하고 있으며, 신안으로의 승진 발령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제 아내 역시 신안 출신이고 현재 장모님과 가족들이 그곳에 생활하고 계셔서 수시로 들락거리고 있습니다.
이곳에 글을 올리게 된 것은 신안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공무원 시험에서 올해부터는 우리지역 내지는 우리 도의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뽑아 주셨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 때문입니다.
우선 작년까지의 경력경쟁 시험을 보면 응시자격의 거주지 제한 규정에 사회복지의 경우만 신안군 내로 제한하고 있고 나머지 분야는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까지로 되어 있어서 대단히 불합리하다고 생각됩니다.
작년이나 올해에 전남도청에서 뽑는 공무원 시험의 경우 거주지 제한을 전라남도로 하고 있고. 더군다나 광주의 경우는 거주지 제한을 광주로 한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우리 지역과 상황이 유사한 진도와 완도의 경우에는 거주지 제한을 각각 그 지역으로 한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시사하는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고령층 인구 비율이 유난히 높으면서 도서를 끼고 있는 이들 지역의 경우 생활밀착형 행정을 펼쳐 나가기 위해서는 지역 실정을 잘 알고 있는 이 고장에 기반을 두고 있는 마음 따듯한 인재들을 적극 발굴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거주지 제한을 광주까지 확대할 경우 시험 성적이 더 좋은 사람들을 뽑을 수는 있겠지요. 하지만 과연 이 분들이 성적만큼 마음 따뜻한 행정을 펼쳐 나갈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그래서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올해 공무원 시험부터는 거주지 제한 규정에 대해 다시 한번 검토해 주셨으면 합니다. 특히 우리 지역과 상황이 비슷한 진도와 완도의 사례를 행정밀착형 부서부터라도 적극 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설령 신안군 출신만으로 공무원을 선발했을 경우 어려움이 예상되더라도 그렇게 제한을 두시면 앞으로 더 우수한 인재들이 우리 신안군에 관심과 애착을 가지고 접근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특히 광주광역시 출신들까지 뽑아주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입니다.
저는 교육자로서 우리 고장 후배 제자들에게 '너희들도 노력하면 충분히 내고장의 공무원이 되어 내고장을 위해 봉사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고 싶습니다.
행정 전문가도 아닌 제가 감히 분수에 맞지 않은 글을 올리게 된 점을 양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다시 한번 내고장의 발전을 위해 뚜벅뚜벅 친밀하게 늘 주민들 켵으로 다가가시는 군수님의 멋진 모습에 경의를 표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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