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19. 신안의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웃음을!!
김정선, 2019-11-28 15:09:00
늘 신안군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박우량 군수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도시에서 살다가 1년전 남편과 함께 아이 넷을 데리고
신안군 증도에 정착하여 살고있는 82년생 김정선입니다.
군수님께서 지난 군민의 날 행사에서 아이들을 사랑하시고 관심도 많이 주셨던 모습이 한줄기 희망이라 여기고 용기를 내어 몇 자 적어봅니다.
제가 저희 아이들만 키우고있었다면 감히 이런 말씀을 못드렸을텐데, 최근 기회가 되어 신안의 여러 어린이집을 돌아보며 느낀점이 많아 개인보다는 지역사회와 신안군이 함께 고민하고, 우리 소중한 아이들의 밝은 웃음을 지켜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렇게 남깁니다.
1.혁신 어린이집.
학생수 50명이하 시골 초등학교는 혁신학교로 지정하여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기회가 제공되고있어 도시보다 훨씬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린이집은 원아수가 적어서 교사 한명 채용하기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도시에 비해 절대적으로 원아수가 부족한데 오로지 아이들의 숫자에 비례해 교사를 채용한다면 0세~7세까지 동일한 교실에서 동일한 선생님께 보육받는다면 보육의 다양성은 찾을수없고 오로지 아이들을 데리고 있는것으로 만족해야합니다.
어린이집도 20명 이하인 곳은 혁신 어린이집으로 지정하여 보육교사 확충와 예산의 지원으로 연령별 단계별 교육이 제공될수있기를 바랍니다.
2. 특별활동의 다양화.
1004의 섬. 하지만 우리 천사같은 아이들을 위해 왕복 2시간을 배를 타고 들어와 하루에 한곳만 수업해주실 천사선생님은어디에도 없습니다.
대신 노인대학에 정기적으로 방문하시는 그런 선생님들을 어린이집에도 연계하여 아이들에게 다양한 공연과 활동을 지원한다면 평이한 어린이집의 생활에 활력이 될수 있을것입니다.
3.보육교사의 처우개선
열악한 조건에서도 사명감을 갖고 아이들을 사랑으로 돌봐주시는 어린이집 원장선생님과 선생님들을 위한 워크샵이나 세미나등을 통해 교사들도 충전할 시간을 만들어 주십시요.
선생님들의 열정과 사랑은 고스란히 아이들에게 전달됩니다.
4. 보건소에서 소아과 진료.
젊은 사람들이 귀촌을 꺼리는 주된 이유중 하나가 아이들이 아플때 가까운 병원이 없다는것입니다. 겨울철 뿐만아니라 환절기마다 아이들은 콧물이나고 열이납니다. 보건소에서도 중이염 등을 진찰할수 있는 시설과 보건의가 상주하신다면 멀리 광주나 목포의 병원을 다니는 불편함이 해소 될듯합니다.
5. 육아기 기름보일러 쿠폰
어르신들에게는 목욕쿠폰, 택시쿠폰에 많은 것들이 제공되지만 아이들에게 주는 혜택은 없어 난방비 부담이 너무 큽니다. 기름보일러 쿠폰 같은 것을 제공해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제가 난생처음 시골에서 살아보고, 이곳에서의 생활이 아이들에게 참~좋구나, 오길 잘했다 라고 느낄때도 많은데 이런 몇가지 부분만 더 개선된다면 지인들에게도 귀촌을 적극 추천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추운 겨울에도 고생하시는 군수님~따뜻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저는 도시에서 살다가 1년전 남편과 함께 아이 넷을 데리고
신안군 증도에 정착하여 살고있는 82년생 김정선입니다.
군수님께서 지난 군민의 날 행사에서 아이들을 사랑하시고 관심도 많이 주셨던 모습이 한줄기 희망이라 여기고 용기를 내어 몇 자 적어봅니다.
제가 저희 아이들만 키우고있었다면 감히 이런 말씀을 못드렸을텐데, 최근 기회가 되어 신안의 여러 어린이집을 돌아보며 느낀점이 많아 개인보다는 지역사회와 신안군이 함께 고민하고, 우리 소중한 아이들의 밝은 웃음을 지켜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렇게 남깁니다.
1.혁신 어린이집.
학생수 50명이하 시골 초등학교는 혁신학교로 지정하여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기회가 제공되고있어 도시보다 훨씬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린이집은 원아수가 적어서 교사 한명 채용하기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도시에 비해 절대적으로 원아수가 부족한데 오로지 아이들의 숫자에 비례해 교사를 채용한다면 0세~7세까지 동일한 교실에서 동일한 선생님께 보육받는다면 보육의 다양성은 찾을수없고 오로지 아이들을 데리고 있는것으로 만족해야합니다.
어린이집도 20명 이하인 곳은 혁신 어린이집으로 지정하여 보육교사 확충와 예산의 지원으로 연령별 단계별 교육이 제공될수있기를 바랍니다.
2. 특별활동의 다양화.
1004의 섬. 하지만 우리 천사같은 아이들을 위해 왕복 2시간을 배를 타고 들어와 하루에 한곳만 수업해주실 천사선생님은어디에도 없습니다.
대신 노인대학에 정기적으로 방문하시는 그런 선생님들을 어린이집에도 연계하여 아이들에게 다양한 공연과 활동을 지원한다면 평이한 어린이집의 생활에 활력이 될수 있을것입니다.
3.보육교사의 처우개선
열악한 조건에서도 사명감을 갖고 아이들을 사랑으로 돌봐주시는 어린이집 원장선생님과 선생님들을 위한 워크샵이나 세미나등을 통해 교사들도 충전할 시간을 만들어 주십시요.
선생님들의 열정과 사랑은 고스란히 아이들에게 전달됩니다.
4. 보건소에서 소아과 진료.
젊은 사람들이 귀촌을 꺼리는 주된 이유중 하나가 아이들이 아플때 가까운 병원이 없다는것입니다. 겨울철 뿐만아니라 환절기마다 아이들은 콧물이나고 열이납니다. 보건소에서도 중이염 등을 진찰할수 있는 시설과 보건의가 상주하신다면 멀리 광주나 목포의 병원을 다니는 불편함이 해소 될듯합니다.
5. 육아기 기름보일러 쿠폰
어르신들에게는 목욕쿠폰, 택시쿠폰에 많은 것들이 제공되지만 아이들에게 주는 혜택은 없어 난방비 부담이 너무 큽니다. 기름보일러 쿠폰 같은 것을 제공해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제가 난생처음 시골에서 살아보고, 이곳에서의 생활이 아이들에게 참~좋구나, 오길 잘했다 라고 느낄때도 많은데 이런 몇가지 부분만 더 개선된다면 지인들에게도 귀촌을 적극 추천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추운 겨울에도 고생하시는 군수님~따뜻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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