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휴동안 가족과 함께 신안의 섬 증도를 다녀온 부산시민입니다. 국내관광여행지 2위답게 1004개의 섬을 가지고 있는 신안을 잘 구경하고 왔는데 그 중 개선할 곳이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우전해수욕장 모래주차장(개인부지라고 하던데 주차장용도로 쓰이고 있었습니다. 물론 주차장이 아닐수도 있지만 이곳을 찾는 대부분의 차량들이 주차해 있었고, 관리 또한 면사무소의 이름으로 우전/짱뚱어 해수욕장 개장 플랭카드 등등 이 있으니 군청이나 면사무소에서 관리해 주시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에 차량이 한시간 반동안 빠져서 고생하고 왔습니다. 다행히 한시간만에 달려온 렉카차에 의해서 빠져 날올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저희 차가 빠져 있는 한시간반동안 무려 5대나 차가 빠져서 허우적 거렸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 상황은 그곳 개인관리자나 면사무소직원이 인지하고 있었고 심지어 렉카차기사까지도 알고 있는 사항이었습니다.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차장에 가드레인을 쳐서 주차를 못하게 막던지. 주차장을 개선하던지 어떤 조치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큰마음 먹고 가족들과 국내여행지 2위인 신안을 찾은 저로서는 이번 연휴동안 가장 황당하고 기억에 남는 나쁜 사건이 되었습니다.
(더 기분나쁜건 운전자과실로 치부하는 담당자들의 행태였습니다)
앞으로 우전해수욕장을 찾을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개선해주시고 결과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