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의소통

신안군이 관할지역이 섬으로만 이루어진 기초행정단위입니다.
주민 특성상 대부분이 유인 도서에 거주하시고.
각 섬마다 독립된 면사무소에서 거의 대부분의 행정업무를 처리합니다.
특히 행정시스템이 전산화되어 따로 군청에 나가 행정업무를 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완벽하게 구축되었습니다.

저는 신안군 관내의 여권 발급업무에 대한 문의 및 건의를 드리는 겁니다.
육지에서는 차량으로 쉽게 가까운 여권과에 가서 본인이 원하는 여권발급 업무를 볼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안군에서는 따로 시간을 내어 군청으로 가야만 여권업무를 볼수 있습니다.
해외여행한번 하려면
주민들은 거주하는 섬에서 따로 시간내 나와서 사진 찍고 여권신청하고,
다음날 귀가하고 또 며칠 후 다시 하루 시간내서 찾으러 가야합니다.
섬에 사는 이유로 못해도 최대 2-3일을 여권발급하느라 비용 시간 다보냅니다.
더우기 섬에는 노인분들이 많으신 관계로 외지나간 자제분들이 부모님 모시고 해외여행이라도 가려면..
그 자제마저 따로 본인의 일을 하루 비우고 부모님만나 모시고 여권신청하고 합니다.
얼마나 번거롭습니까?
비용 시간을 떠나 이 같은 전근대적인 행정편의주의 정말 말이 안됩니다.
이런건 행정 서비스로 처리해 주어야 합니다.
여권발급에 관한 세칙등 법률 따지지 마시고..
여객선 야간에 운행 안된다는 관례도 바꾸었듯이..
도서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여권발급에 관한 실질적인 주민이 편리하도록 바꾸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민등록증 발급시 촬영하는 카메라를 각 면마다 고화질로 바꾸고..
면사무소에서 신원확인하고 디지털 여권사진 찍고 여권발급신청받아 전산으로 군청 여권과 올리면..
군청여권과에서 발급절차를 거쳐 발급하고, 신청한 면사무소에 보안행정낭을 통해 보내고..
담당직원이 본인에게 전달해거나 찾아갈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랍니다.
행정처리는 주민들이 경제적 시간적 불편이 없도록 늘 개선하고 바꾸어야 합니다.
관행에 법률이나 시행세칙등에 얽매여 주민들 불편을 감내시키는건 올바른 행정이 아닙니다.

아무쪼록 좋은 방안 검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