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집인 자은도를 방문했다가 보고 생각한걸 적어봅니다.

신안군에서 자은도 건물을 짓고 있는걸 보았는데 주민 사업으로 식당,커피숍,토숙판매점을 한다고.

좀 어이없는 사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자은도에 관광객이 많은것도 아니고 특별한 토속품도 있는것도 아니고

올해 다리가 놓이면 관광객이 올거라고 생각하고 하는 사업이겠지만

자은 시내에 식당이 여러게 있는걸로 아는데 신안군사업으로 식당을 차리면 주변 식당들에게 악영향을 줄게 뻔하고 식당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영세하게 세를 얻어서 하는게 뻔한데,,

기존 식당을 위한 시설도 아닌 기존 식당을 위협하는 사업이 과연 자은주민을 위한 사업일까?

이 식당이 생기면 신안군사업이기 때문에 자은면을 비롯한 주변 면들에서 식사나 회식이나 모임을 이식당을 이용할게 뻔한것인데 주변 식당하는 사람들에게 과연 올바른 사업인지..

사업추진하는 장소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커피숍도 있는걸 보았는데 과연 자은주민들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커피숍을 이용할건지..물론 신안군에서 리써치 조사를 해서 그만큼에 소비가 될거라 생각하고 추진하는 것이겟지요..과연...

지금 있는 커피숍은 졸지에 경쟁자가 생겨서 생계를 위협받는데.

신안군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사업에 일환으로 하는 것 치고는 주민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그냥 보조금 쓰기위한 졸속 행정으로 보이네요.

주변 상인들을 생각한다고 하면 이사업은 졸작입니다.

주변 상인들이 착한것인지..나중에 모여서 항의서라도 제출하면 어떻게 방어하실건지.

주변에 새로운 식당이 생기면 서로 경계하는데 신안군사업으로 식당을 오픈하면 누가 좋아라 할까 궁금하네요.

결국에는 주민들 서로가 단합이 되는 사업이 아니라 서로 등지게 되는 사업이 될거 같네요.

이사업에 얼마를 신안군에서 투자해주는지는 잘모르지만 과면 이사업에 손익분기점이 언제가 될는지...

주민의 세금으로 주민을 돕는 사업이 아니라 주민을 해치는 사업이라면 지금이라도 다시 생각해보는게 나을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