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금번 신안군 초청으로 임병진 목사와 함께하는 증도 순례길에 참여한
이 웅 입니다. 짪은 일정 이지만  너무 감사하고 많은  생각을 가져다준 순례여정이었습니다.

전 고향이  신안 증도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수없이 교회ㆍ부모님 으로부터 들어왔던 문준경 전도사님 애기들,,, 어렸을 때는 모래사장을 지나면서 보았던  전도사님의 순교현장 에 표시석을 수없이 보면서 살아왔습니다.
그저 그때 한분의 여전도사님이 돌아가셨구나 하는 정도로 별 감동 없이 지내왔습니다.
그리고 서울로 나와 바쁜 여정 속에 고향에 대한 것들은 희미해졌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 핸가 고향 증도에 계신 어머님이 전해주신 ‘천국의 섬’이라는 임병진 목사님의 책을 읽게 되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증도에 대해 알지 못했던  수많은 이야기와  문전도사님의 일생을 구체적으로 듣고 알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고향에 대해 잘 안다고
했지만
이렿게 많은 여행자원과 영성자원이 숨겨져 있는지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우리 고향증도가 많은 분들에게 알려지고 또한 한국의 교회들이 많이 방문하여 지금은 손색없는 여행지로 우뚝 서게 밑거름 역할을
해 오신 임병진 목사님께 감사드리고 이일을 잘되도록 행정으로 애쓰고 수고하시는 신안 고길호 군수님과 관계자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증도지역출신의 한사람으로 신안군에 제안 드리고 싶은 것은 그동안 10여년 넘게 증도를
알리고 증도 사람들보다 증도를 더 사랑한 임 병진 목사님께 명예도민이나 명예군민으로
위촉 할 수는 없는지 아니면 공로 표창이라도 드리는 것이 어떨까하는 생각이들어서 정중히 부탁드려봅니다
아무튼 많은 생각과 감동을 가져다준 의미 있는 순례길 여행 이었습니다. 참으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